데이브레이크 ‘슈가맨3’ 출연…애즈원 명곡 리메이크

입력 2019-12-16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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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슈가맨3’ 출연…애즈원 명곡 리메이크

데이브레이크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 데이브레이크는 유희열팀의 쇼맨으로 출연하였다. 데이브레이크의 등장에 MC 김이나는 “올해 공연에 10번 정도 갔다”라며 기뻐하는 등 데이브레이크의 열성적인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어진 러블리즈와의 역주행 송 대결에서는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데이브레이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어 유재석팀의 3연승을 저지했다.

데이브레이크의 손을 거쳐 탄생한 섬세한 편곡의 ‘원하고 원망하죠’는 보는 이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각 절이 각기 다른 코드 진행을 사용하여 1절은 원곡의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2절부터는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로, 3절은 드라마틱한 전개로 이어져 마치 각 절이 하나의 챕터가 된 듯한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였다.

데이브레이크가 리메이크한 ‘원하고 원망하죠’ 음원은 현재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은 러블리즈 케이와 함께 즉석에서 ‘데스티니’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이원석(보컬), 김선일(베이스), 김장원(키보드), 정유종(기타) 4인조로 구성되어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들었다 놨다’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완성형 밴드다. 특히 보컬 이원석은 MBC ‘복면가왕’에 가왕 ‘걸리버’로 출연해 5연승을 거머쥐며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월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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