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신개념 패키지 위한 차세대 플랫폼 구축”

입력 2019-12-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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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이 12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0년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투어

2020년 경영계획…매출8577억 목표

하나투어가 2020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경영목표는 ‘신개념 패키지여행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영업목표로는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친 매출 8577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으로 잡았다.

올해 대비 각각 12.0%, 221.8% 증가한 수치다. 항공권 판매를 포함한 모객인원은 505만 명으로 목표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사랑이 있는 회사, 열린 회사, 강한 회사’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임직원 전용 할인 및 제휴상품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복리후생을 확대하고 선택적 시간근무제를 도입한다. 또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패키지여행과 개별여행의 장점을 접목시킨 형태로 패키지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기획여행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객 중심형 상품과 콘텐츠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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