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태인호 죽음, 기간제 교사의 설움…서현진 등장

입력 2019-12-16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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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태인호 죽음, 기간제 교사의 설움…서현진 등장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서현진이 태인호 죽음으로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했다.

16일 '블랙독' 1회에서는 수학여행을 가다 사고를 당한 고하늘(서현진 분)의 학창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영하(태인하 분)는 수학여행 가는 버스 안에서 고하늘 학생(서현진 분)이 엄마랑 통화 중인 모습을 봤다. 고하늘이 "나 하나도 안 아파"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김영하는 고하늘이 다리를 깁스한 것을 보고는 "너 다리 어쩌다 그랬어?"라며 걱정을 했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터널로 진입한 버스는 화물차에 사고를 당했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김영하는 버스에서 빠져나와 피신했지만, 고하늘은 다친 다리 때문에 버스 안에 있었다.

김영하는 다시 터널로 갔다. 기름이 새고 있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일촉즉발 상황이었다. 이어 경찰이 함께 들어갔고 김영하는 고하늘을 먼저 데리고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고하늘이 빠져나온 후 버스가 폭발, 김영하는 목숨을 잃었다.

문제는 김영하가 기간제 계약 교사이기 때문에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데 있었고, 고하늘은 김영하의 빈소를 방문했다가 이 문제로 다투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는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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