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

입력 2019-12-17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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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구매하면 식음료 트렌드와 최적의 점포 입지 등을 추천해주는 시대가 온다. KT는 유동인구와 소비, 상권, 여행 등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오픈했다.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생산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유통하는 거래 플랫폼이다. 비씨카드(카드 소비정보)와 넥스트이지(관광), 두잉랩(영양 정보분석), 오픈메이트(부동산·상권), 경기대학교(배달이동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이 데이터를 모은다. 플랫폼은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를 5개 영역 기준으로 융합이 가능하도록 정제해 개방한다. 또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적의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 ‘유레카’도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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