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정 단신] 25기 임채빈, 경륜 후보생 수석졸업 外

입력 2019-12-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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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오른쪽)이 13일 열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에서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은 임채빈 후보생에게 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제25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가졌다. 수석 졸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동메달리스트 임채빈(28세) 후보생이 차지했다. 11월 22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졸업 기념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훈련 기간 200m(10초 32)와 500m(32초)에서 역대 경륜 후보생 가운데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우수상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딴 장경구(29세) 후보생이, 장려상은 김범수(23세) 후보생이 차지했다. 21명의 예비 경륜선수들은 2020년 시즌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하며 오는 20, 21일 양일간 광명 스피돔에서 시범경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 2020년도 경륜, 1월 3일 시작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0년도 경륜·경정 시행일정을 확정했다. 경륜은 1월 3일 경주를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160일간 총 2880레이스(창원·부산 교차 수신 포함)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인 10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경주가 열리지 않고, 7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더위를 피해 야간 경주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별경륜 일정은 6월 26∼28일 KSPO 경륜 왕중왕전, 12월 25∼27일 그랑프리 대상 경륜이 개최되며, 12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처음으로 선발과 우수급 최강자전이 열린다. 경정은 1월 1일 경주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101일간 총 2020회 경주를 진행한다. 1월 29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동절기 경주 수면을 고려해 휴장을 할 예정(수면·기상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이다. 특별경정은 8월 5∼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 12월 16∼17일 그랑프리 대상 경정이 개최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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