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라미란, 서현진에게 일침 “본인부터 학교를 믿어라”

입력 2019-12-17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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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서현진에게 일침 “본인부터 학교를 믿어라”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라미란이 서현진에게 따끔한 조언을 했다.

17일 '블랙독' 2회에선 박성순(라미란 분)이 고하늘(서현진 분)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무실에 혼자 있던 고하늘은 학부모가 입시 상담을 위해 찾아오자 학교와 학원의 상담 내용을 비교해 입시 문제를 해결하라고 조언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성순은 고하늘에게 "진학부는 정확히 뭘 하는 부서냐. 이래서 애들이랑 학부모를 어떻게 홀릴 거냐. 요즘 학생이나 학부모들 학교에서 공짜로 입시 상담해준다고 해도 다 학원으로 간다. 이유가 뭘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고하늘이 "학교는 신경을 안 써줄 것 같아서? 데이터가 부족해서?"라고 답하자 박성순은 "학원은 돈 몇천씩 받는데 학교는 공짜지 않느냐. 매력이 없다. 고하늘 선생님은 선생님 본인부터 학교를 믿어야겠다. 선생이 학교보다 학원을 더 믿고, 축구로 치면 진학부는 최전방 공격수인데 시합도 하기 전에 다른 팀 칭찬을 해서야 되겠느냐"라고 해 고하늘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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