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VIP' 이청아와 정준원이 드디어 사귄다.
17일 'VIP' 14회에선 이현아(이청아 분)가 차진호(정준원 분)에게 고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이현아는 차진호의 거듭된 고백을 거절한 바 있다.
이현아는 차진호와 함께 저녁을 먹다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센 척하고 있는데 사실 나도 버티고 있다. 힘이 돼주고 싶다고 해줬던 말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진호는 이현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이현아는 자신보다 먼저 팀장이 된 나정선(장나라)을 언급하며 "솔직히 조금 쭈그러들어 있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차진호가 "다른 사람들은 벌써 쭈그러들어 있다"라고 위로하자 이현아는 차진호에게 "우리 사귈래요?"라고 물었고, 차진호는 먹던 맥주를 뿜었다.
차진호는 미소를 지으며 "좀 생각해 볼게요"라고 이현아를 놀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