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졸혼, 김갑수 “졸혼 부정 여론? 내 행복 중요하다”

입력 2019-12-18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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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졸혼, 김갑수 “졸혼 부정 여론? 내 행복 중요하다”

김갑수 졸혼이 주목받는다. 김갑수가 졸혼 경험을 언급하면서다.

김구라는 17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 ‘WHY? 왜 구랴?’ 코너에서 ‘졸혼’ 이슈를 다뤘다. ‘졸혼’이란 결혼생활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이혼하지 않은 중장년층 부부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일을 의미한다.

김구라는 졸혼의 실제 경험자인 시인 김갑수를 찾아갔다.

46년 전 결혼한 김갑수는 현재 졸혼 10년차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졸혼에 대해 “이것도 삶의 한 형태”라며 “이혼이면 이혼, 결혼이면 결혼 둘 중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갑수는 “아내와 사이도 매우 좋다”며 “떨어져 있어도 결속력은 강한 가정,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아내와 얼굴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졸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보단 내 행복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갑수는 “졸혼의 조건은 ‘자기 삶’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서로가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라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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