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오열, 함소원 부친상→“아빠 감사하고 사랑해요” 오열

입력 2019-12-1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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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오열, 함소원 부친상→“아빠 감사하고 사랑해요” 오열

함소원 오열이 주목받는다. 부친상을 당한 함소원이 오열한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부친상을 당해 오열하는 함소원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시부모와 베트남 여행 도중 부친상 소식에 전해듣고 급히 귀국했다. 방송 스튜디오 녹화 분에는 함소원이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MC 이휘재는 “함소원이 부친상으로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된) 베트남 여행은 미리 찍어뒀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함소원 부친 발인부터 현충원 안치까지 현장이 공개됐다. 함소원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로 참전 당시 얻은 고엽제 후유증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사흘간 장례식장에서 딸 혜정과 아버지의 곁을 지켰던 함소원은 장례식장을 떠나는 아버지의 관을 멍하니 바라봤다.

화장장에 도착한 뒤 운구가 시작되자 함소원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그는 아버지 관을 잡아당기며 “안 된다 안 된다. 우리아빠 가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에 영현이 안치됐다. 함소원 모친은 “더 많이 안 아프고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프지 말고, 좋은 세상 잘 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골함 앞에 선 함소원은 상체를 숙인 후 “아빠”라며 오열했다. 남편 진화는 그런 함소원을 위로했다. 함소원은 주저앉아 무릎을 꿇은 후 오열하며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많이 사랑합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 뵐게요”라고 인사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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