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송강 “관찰+분석, 연기에 도움 되더라” [화보]

입력 2019-12-19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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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송강 “관찰+분석, 연기에 도움 되더라”

패션지 싱글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의 황선오 역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제대로 울린 배우 송강의 비쥬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송강은 싱그러운 표정부터 분위기 넘치는 눈빛까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는 완벽 비주얼 화보를 완성했다.

사랑에 빠진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준 ‘좋아하면 울리는’의 황선오, 밝고 자유로워 보이지만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루키, 방영을 앞두고 한창 촬영 중인 ‘스위트홈’의 은둔형 외톨이 현수까지. 데뷔 3년차라고 하기엔 다채로운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송강은 9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첫 주연을 맡은 ‘좋아하면 울리는’이 팬덤을 형성하며 많은 인기를 얻으며 시즌 2 제작을 확정, 차세대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주목 받는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등 굵직굵직한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의 새 작품으로 많은 기대되는 ‘스위트홈’의 차현수 역으로 돌아온 배우 송강은 “학교폭력의 상처로 방에 틀어박혀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 역을 맡았다. 단칸방에 살면서 라면만 먹는 삶의 희망이 없는 아이다. 이번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현수가 참 짠하게 느껴졌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 연기할 때와는 다르게 감정의 깊이가 많이 달라졌다고 전한 송강은 “아직도 많이 멀었지만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혼란이 많이 왔다. 막연히 어떻게 해야 할까 떨고 그랬는데, 지금은 연습할 때 느낀 감정을 뚜렷이 기억해서 현장에 가면 카메라가 잘 안 보인다. 그래서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평소에 관찰을 정말 많이 한다. 길에 지나가는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기억하고 있다가 내가 필요한 순간에 꺼낸다. 관찰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진짜 많은 도움이 된다”며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에 대해 밝혔다.

송강 화보는 싱글즈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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