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소지섭·김윤진·나나·최광일, 출연 확정…촬영 시작

입력 2019-12-1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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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소지섭·김윤진·나나·최광일, 출연 확정…촬영 시작

영화 '자백'(가제)이 연기력과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16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와 그의 변호사가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우선, 소지섭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소지섭은 '자백'에서 촉망받는 IT 기업의 대표이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유민호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윤진은 유민호의 변호사 양신애 역을 맡았다. 양신애는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승률 100%의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집요하게 진실에 파고드는 인물이다. 나나는 진실의 키를 쥔 김세희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연극 무대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최광일도 캐스팅에 힘을 더했다. 유민호의 숨은 진실을 파헤치며 그를 죄어오는 한영석 역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연기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백' 리딩 현장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기로 촬영 전부터 에너지가 가득했다.

'자백'은 '마린 보이' 윤종석 감독이 연출을, '광해, 왕이 된 남자' '신과함께' 시리즈로 트리플 천만 영화를 달성한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자백'은 12월 16일 크랭크인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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