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펭수 만나고파…그 분 인기엔 못 미쳐”

입력 2019-12-19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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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펭수 만나고파…그 분 인기엔 못 미쳐”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트로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식당 열빈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탄생한 신인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유산슬은 “어떻게 하다보니 트로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트로트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한 사랑을 받았다”며 “트로트계에 실력 있고 멋진 분들이 많더라. 앞으로도 트로트계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펭귄 캐릭터 펭수에게 경쟁의식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펭수를 만나고 싶긴 하다. 내 인기는 펭수에 못 미친다. 좋아하는 캐릭터이긴 하다”고 선을 그었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동시에 발표해 성인가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그 인기에 이어 팬들의 자발적인 커버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가수 장범준이 자신의 유튜브에 ‘사랑의 재개발’ 커버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 패러디까지 속출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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