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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본인의 노래 실력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식당 열빈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탄생한 신인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유산슬은 이날 본인의 노래 실력에 대해 “초반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조금 전에도 노래 연습을 했는데 내 스스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슬은 “그래도 기존 가수들에 비해 많이 모자라. 실력은 그에 못 미치지만 그걸 채울 수 있는 흥으로 채우고 있다. 굳이 내 노래 실력에 점수를 매긴다면 78점 정도”라고 답했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동시에 발표해 성인가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그 인기에 이어 팬들의 자발적인 커버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가수 장범준이 자신의 유튜브에 ‘사랑의 재개발’ 커버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 패러디까지 속출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