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나경은 씨와 가족들에 미안하게 생각”

입력 2019-12-19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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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나경은 씨와 가족들에 미안하게 생각”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식당 열빈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탄생한 신인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유산슬은 예능인 유재석으로서 “나도 내년이면 49세이다. 적지 않는 나이다. 하는 일도 즐겁지만 가족들을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유산슬은 “둘째는 막 돌이 지났고 큰 아이는 초등학생이다. 가까운 곳에 여행도 가지 못해 미안하더라”라며 “오늘도 나경은 씨에게 ‘내가 미안하다.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가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이렇게 바쁘게 달려야만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동시에 발표해 성인가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그 인기에 이어 팬들의 자발적인 커버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가수 장범준이 자신의 유튜브에 ‘사랑의 재개발’ 커버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 패러디까지 속출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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