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매주, 매회 내게 위기 아니었던 적 없어”

입력 2019-12-1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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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매주, 매회 내게 위기 아니었던 적 없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예능인 유재석으로서 2019년의 부활에 대해 답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식당 열빈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탄생한 신인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유산슬(유재석)은 “우리로서도 아쉽게 ‘무한도전’이 끝났다. 난 원래 계획을 하는 스타일은 아냐. 내가 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었도 나와 멤버들 모두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상황에 있어서 그런 결정이 내려진 건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 이후 내가 그 다음을 생각할 기간이 없었다. ‘유재석 위기’라는 기사도 많았지만 내 스스로는 매주, 매회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산슬은 “제 나름대로는 언젠가 이 진심이 통할 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잘 전달된 한 해 인 것 같다”며 “‘유퀴즈온더블럭’ 역시 처음엔 ‘이게 될까’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그래도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예능인 유재석으로 열변을 토했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동시에 발표해 성인가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그 인기에 이어 팬들의 자발적인 커버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가수 장범준이 자신의 유튜브에 ‘사랑의 재개발’ 커버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 패러디까지 속출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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