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문체부 2차관→유현상 “설거지·청소, 외조 잘 할 것”

입력 2019-12-20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최윤희, 문체부 2차관→유현상 “설거지·청소, 외조 잘 할 것”

백두산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부는 19일 문체부 2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등 총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다.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고 문체부 2차관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최윤희의 남편인 유현상은 이날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고정 코너에 출연해 소감을 전했다.

최일구 DJ는 “아내 분이 문체부 제2차관이 되셨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유현상은 “오늘 아침에 알았다.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외조할지 묻는 질문엔, “아내를 더욱 더 사랑해 주고, 설거지와 청소도 더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유현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언젠가 큰 역할을 할 것 같았다.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일했는데, 앞으로 기대가 더 크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윤희 차관은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수영선수로 출전해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했다. 1986년 수영선수 은퇴 후 모델과 TV 리포터 등 방송활동을 하다가 1991년 록밴드 ‘백두산’ 보컬 출신 가수 유현상과 비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