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女心 홀린 현빈표 리정혁의 매력 셋

입력 2019-12-20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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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주연 현빈이 연일 화제다.

14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물이다.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특히 리정혁 역을 맡은 현빈이 ‘설렘 유발자’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코남신’ ‘멜로장인’으로 불리는 그의 매력이 녹아있는 캐릭터인 만큼 새로운 인생캐릭터 갱신이 전망된다. 왜 시청자들은 ‘국보급 미남’ 리정혁에 매료됐을까?



#독보적인 피지컬X제복

현빈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듬직한 장교 이미지를 위해 다부진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의 노력만큼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극 중 군복과 제복을 입은 장면들이 주를 이루는데, 다부지고 듬직한 어깨와 독보적인 피지컬이 더해진 제복핏은 남성적인 매력을 더하며 설렘 지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완벽함

극 중 리정혁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장교답게 군인으로서 모습도 완벽 그 자체이지만, 일상적인 모습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배가 고프다는 세리에게 국수를 만들어 주는 장면에서 능숙한 요리 솜씨로 ‘요섹남’의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부대원들에게 고기를 구워 주는 장면에서는 자상한 매력까지 더하며 빈틈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판타지를 충족시켰다.

그런가 하면, DMZ에서 밀수꾼들을 단숨에 제압하거나 평양에 간 사이 세리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예측불가 다정함

과묵하고 무뚝뚝해 보이는 정혁이지만, 알고 보면 귀담아듣고 기억해두고 그만의 방식으로 보듬고 챙겨주는 다정함이 있다. 극 중 “샴푸와 아로마 향초는 없냐”고 묻는 세리에게 비누를 쓰라며 투박하게 대답한 정혁이지만, 귀갓길에 잊지 않고 화장품과 샴푸, 양초까지 챙겨 오는 다정함으로 ‘츤데레’의 정석과도 같은 면모를 보인다.

또한, 펑펑 우는 세리 앞에 ‘곧 좋아질 거요, 모든 게’ 라며 따스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한편, 부대원들과의 대화에서는 시시각각 허당스러운 면모를 보여 귀여움을 더했다.

이밖에 과거 피아노 유망주였던 리정혁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피아노까지 연마했다고 한다.

한편, 현빈이 설렘유발자로 활약중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은 매주 토, 일요일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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