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팔꿈치 재활 완료… ‘투타 겸업 재개’ 기대↑

입력 2019-12-20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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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타자로만 나선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재활 훈련을 모두 마쳤다. 이제 투수로의 복귀만 나섰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0일(한국시각)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행한 재활 훈련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오타니가 일본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020년 2월 열리는 LA 에인절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투타 겸업을 행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오타니의 투타겸업은 2018시즌 최고의 화제거리였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에 오타니는 지난 2019시즌에는 타자로만 활약했다. 타자로의 회복 기간은 길지 않다.

오타니는 오는 2020시즌 다시 투타 겸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주일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한 뒤 3~4일은 타자로 나서는 일정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여전히 오타니가 투타 겸업 대신 투수나 타자 한 쪽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투타 겸업은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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