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길이 다시 산다’ 김한길♥최명길+인요한 남도여행 오늘 공개
23일 방송되는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5회에서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풀어 놓는 김한길·최명길 부부와 인요한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남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 여행 중인 세 사람은 보성군에 위치한 ‘강골마을’로 향한다. 100년, 200년 넘은 전통 가옥들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있는 이 마을은 조선 시대 한옥 마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김한길·최명길 부부와 인요한은 옛 고향의 정취를 잘 간직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하며 마을을 둘러본다. 100년 된 고택에서 하룻밤 묵게 된 김한길·최명길 부부와 인요한은 집안 곳곳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골동품들과 마주한다.
이어 인요한은 아궁이에 불을 넣어 구들장을 달구는 고택의 옛 난방 방식을 반가워하며 곧장 아랫목을 차지하고 이불을 덮어 웃음을 자아낸다. 인요한은 “온돌방이 ‘인생의 내비게이션’이다”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 온돌방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런 가운데 세 사람은 아랫목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각자 부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간 잘 밝히지 않았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털어놓는 인요한과 김한길의 진솔한 이야기에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이 먹먹해졌다는 후문.
방송은 23일 월요일 밤 8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