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G 출전 정지’ 징계 줄어들까?… 토트넘 항소 검토

입력 2019-12-24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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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거친 파울 이후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손흥민(27)이 3경기 출전 정지까지 받은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이에 대해 항소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에서 퇴장당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7분 안토니오 뤼디거와 공 경합 과정에서 퇴장을 당했다. 고의적으로 발을 뻗었다는 판정.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손흥민의 폭력적 행위가 발견돼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에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 애초에 레드카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것.

단 토트넘의 항소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영국축구협회(FA)가 징계 수위를 2배로 늘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항소가 없다면, 손흥민은 오는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29일 노리치 시티전, 1월 2일 사우샘프턴전에 나오지 못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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