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세계인의 자존심을 건 박빙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친한 예능’의 두 번째 티저 예고 영상 속에는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의 첫 만남이 담겨있다. 생각지 못한 최수종과 하희라의 등판에 안절부절못하는 김준호-데프콘-이용진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렇게 네 분이 한국인 멤버입니다"라는 김성PD의 말에 단체둥절 모드에 들어선 네 사람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한국인팀의 으리으리한 의리가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희라가 "하루 외박하는 거잖아요"라고 프로그램 힌트를 주자 김준호는 "우리한테는 얘기 안 해줬잖아요..?"라며 당혹감을 내비치는가 하면, 데프콘 또한 눈이 동그래진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듣지 않았음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들의 의리가 엄지를 치켜세우게 한다.
이어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은 예능 능력치 분석에 나서 관심을 높인다. 최수종은 족구를 잘하냐는 데프콘의 말에 "축구를 하니까 족구는 뭐~"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때 이용진은 "(김준호-데프콘 발은) 닥터피시도 안 물어요. 완전 dog발"이라며 최상의 예능 컨디션을 과시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프로그램 제목은 좀 알려줘요~"라며 마지막까지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하, 뼈그맨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에 다채로운 개성은 물론, 막강한 예능감까지 탑재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이 뭉쳐 뿜어낼 대체불가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동시에 노련한 센스를 지닌 ‘한국인팀’이 리얼 버라이어티 생 초보 ‘외국인팀’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친한 예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다.
사진제공 | MBN ‘친한 예능’ 티저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