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첫 해외 쇼케이스 아시아 투어 마무리…글로벌 행보 청신호

입력 2019-12-24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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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첫 해외 쇼케이스 아시아 투어 마무리…글로벌 행보 청신호

ITZY(있지)가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중 아시아 공연을 성료하고 글로벌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

ITZY는 아시아와 미국 11개 지역에서 대규모로 개최되는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를 진행 중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유니온 몰에 위치한 유니온 홀2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데뷔곡 '달라달라'와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의 타이틀곡 'ICY'를 포함한 모든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완벽 칼군무를 선보여 '무대 장인'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현지 인기 드라마 'My Ambulance'(마이 앰뷸런스) OST를 커버한 특별 무대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또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열심히 태국어를 연습하고 유창한 발음까지 뽐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ITZY의 이러한 노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방콕 팬들은 공연 말미, 서프라이즈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감동한 멤버들은 행복한 눈물을 흘리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태국을 떠나는 날도 입국 시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팬들이 ITZY를 보기 위해 공항을 찾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11월 2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에서 진행된 첫 해외 쇼케이스의 아시아 공연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4NOLOGUE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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