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FT아일랜드 측 “송승현 계약종료, 이홍기 등과 향후 활동 논의”

입력 2019-12-24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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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FT아일랜드 측 “송승현 계약종료, 이홍기 등과 향후 활동 논의”

밴드 FT아일랜드 송승현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사이트에 "멤버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는다"며 "FT아일랜드 활동과 함께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승현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로 데뷔와 동시에 히트한 밴드로 자리잡았다. 이후 '너 올 때까지', '바래', '사랑사랑사랑', '천둥', '지독하게' 등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FNC와 재계약을 맺으며 올해 데뷔 13년차를 맞이했다.



[다음은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또 다른 멤버인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FT아일랜드 활동과 함께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와는 물론 멤버들과 긴 시간 깊은 상의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힘들게 내린 송승현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송승현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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