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내의맛’ 신소율♥김지철 #러브스토리 #프러포즈 #신혼집 (종합)

입력 2019-12-25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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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신소율♥김지철 #러브스토리 #프러포즈 #신혼집

신소율·김지철 부부가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프러포즈부터 신혼집까지 공개한 신소율·김지철 부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소율은 “처음 김지철 공연을 보고 나서 지인을 통해 내가 먼저 번호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너무 팬이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지철은 “(신소율) 연락을 받고 기분은 좋았는데 답은 안 했다. 부담스러웠다. 그러다 한달 쯤 뒤에 실수로 신소율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좋아요’를 눌러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신소율은 “그 때다 싶어서 ‘공연을 보러가도 될까요?’고 물었다. 공연을 본 뒤에 같이 맥주 한 잔을 마셨고, 그 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가 사귀자고 했다”고 열애 과정을 설명했다.

프러포즈 과정도 공개됐다. 김지철은 신소율을 위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신소율은 깜짝 놀랐다. 눈앞에 꽃길이 펼쳐져 있어서다. 김지철은 “불 따라 걸어 줄래요?”라고 말했다. 신소율은 크게 웃더니 그를 향해 걸었다. 김지철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고, 신소율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지철은 “많이 놀랐지? 미안해. 이런 거 싫어하는 거 아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적어봤다"고 말하며 손편지를 꺼냈다. 진심을 담은 편지에 신소율은 눈물을 보였다. 김지철도 눈시울을 붉히며 “가족 모두 다 지켜드리고 보살피면서 평생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고백에 신소율은 행복한 포옹으로 화답했다.

프러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신소율은 “김지철이 정장을 입고 서 있었는데 ‘아 뭐야’ 생각이 들었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보니까 카메라가 있는 거다. 원래는 더 정색하려 했지만 카메라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웃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철은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들으니까 아닌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신소율은 집문서를 꺼내들었다. 신소율은 “나와 같이 살아줄래?”라며 웃었다. 신혼집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오전에 은행에 들렀다고. 신소율은 “난 뭐 줄 거 없나 하다가 마침 가방에 있던 집문서를 꺼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철은 “너무 좋았다”면서도 “그런데 명의는 내 것이 아니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반에는 신혼집도 일부도 공개됐다. 깔끔한 신혼집은 두 사람이 살기 적당한 크기였다. 신소율·김지철 부부는 “좋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또한, 신소율 요리 실력도 깜짝 공개됐다. 신소율은 손수 자장면을 만들었고, 김지철은 그 맛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그리고 이들 신혼 일기는 ‘아내의 맛’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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