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SM “치료 중”·SBS “주의하겠다” [공식]

입력 2019-12-25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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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가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레드벨벳 공식 SNS에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면서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SBS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팬과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SBS는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2019 SBS 가요대전’을 통해 신곡 ‘싸이코(PSYCO)’ 첫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었다.

‘2019 SBS 가요대전’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GOT7, 마마무, 세븐틴, 뉴이스트, AOA, 몬스타엑스, 에이핑크, 여자친구, 아스트로, 스트레이키즈, 청하, 오마이걸, NCT DREAM, NCT127, ITZY, 엔플라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레드벨벳은 이번 SBS 가요대전 사전녹화 및 본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하 2019 SBS 가요대전 공식입장 전문>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입니다.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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