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결국 트레이넨 하나?… FA-트레이드 다 놓쳤다

입력 2019-12-26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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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프리드먼-데이브 로버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은 물론 내셔널리그 정상에도 서지 못한 LA 다저스. 하지만 이번 오프 시즌 영입 의사를 밝힌 선수를 모두 놓치고 있다.

LA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구원진 보강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직접 구원진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또 LA 다저스는 구원진 외에도 류현진 영입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 계약한 델린 베탄시스(31)와의 계약에도 관심을 표했다.

이어 LA 다저스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트레이드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영입한 것은 논 텐더 방출을 당한 블레이크 트레이넨(31) 뿐이다.

류현진과 베탄시스는 이미 놓쳤고, 린도어 트레이드는 사실상 어렵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가빈 럭스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LA 다저스 프리드먼 사장은 슈퍼스타보다 유망주를 더 아끼고 있다. 럭스가 초특급 유망주로 불리고는 있으나 린도어는 이미 슈퍼스타다.

이에 LA 다저스 팬은 물론 지역 매체 역시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의 움직임은 없다. 오히려 자신들은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이라는 항변.

LA 다저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 아닌 계속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적당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방법이 효율적일 수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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