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김지철 프러포즈→신혼집, ‘아맛’ 통해 최초 공개
신소율·김지철 부부 일상이 주목받는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프로그램에 합류한 신소율·김지철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신소율·김지철 부부는 프러포즈 과정부터 신혼집까지 처음으로 ‘아내의 맛’ 통해 공개했다.
이날 신소율은 “처음 김지철 공연을 보고 나서 지인을 통해 내가 먼저 번호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너무 팬이에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지철은 “(신소율) 연락을 받고 기분은 좋았는데 답은 안 했다. 부담스러웠다. 그러다 한달 쯤 뒤에 실수로 신소율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좋아요’를 눌러버렸다”고 이야기했다.
프러포즈 과정도 공개됐다. 김지철은 신소율을 위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신소율은 깜짝 놀랐다. 눈앞에 꽃길이 펼쳐져 있어서다. 김지철은 “불 따라 걸어 줄래요?”라고 말했다. 신소율은 크게 웃더니 그를 향해 걸었다. 김지철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고, 신소율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프러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신소율은 “김지철이 정장을 입고 서 있었는데 ‘아 뭐야’ 생각이 들었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보니까 카메라가 있는 거다. 원래는 더 정색하려 했지만 카메라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웃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철은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들으니까 아닌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