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주운전’ 한동근 자숙 후 라이머와 손잡고 음악 활동 재개

입력 2019-12-26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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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라이머 인스타그램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1년 4개월간 자숙을 한 가수 한동근이 브랜뉴뮤직과 한솥밥을 먹으며 음악활동을 재개한다.

26일 오후 브랜뉴뮤직은 한동근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브랜뉴뮤직은 “데뷔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던 한동근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브랜뉴뮤직에 둥지를 틀게 된 한동근의 새 출발을 위해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 역시 한동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항상 겸손하게 초심의 마음으로”라고 한동근을 환영하는 글을 올렸다. 한동근 역시 브랜뉴뮤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동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4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함께 시작한 플레디스와의 인연을 이제 가슴에 담고, 저를 다시금 믿고 손 내밀어 주신 라이머 대표님 그리고 제피형과 함께 브랜뉴뮤직에서 음악을 계속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꼭 지켜봐달라. 부족한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 출신으로 2014년 ‘이 소설을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데뷔했다. 이후 ‘그대라는 사치’를 히트시키며 왕성환 활동을 했으나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하 한동근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한동근입니다.

2014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함께 시작한 플레디스와의 인연을 이제 가슴에 담고, 저를 다시금 믿고 손 내밀어 주신 라이머 대표님 그리고 제피형과 함께 브랜뉴뮤직에서 음악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이끌어주신 플레디스 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꼭 지켜봐주세요.
부족한 절 믿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곧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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