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주 4일 근무에 사내 마사지실까지…‘직원 복지’ 눈길 끌어

입력 2019-12-27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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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업계 최초로 선제적 ‘주 4일 근무’를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에듀윌은 이미 지난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해 2020년부터 전 부서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중견 기업으로는 파격적이라고 할 만한 변화다. 현재 주 4일 근무를 하는 부서 직원들은 전보다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듀윌의 주 4일 근무제는 임직원을 위한 ‘꿈의 직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 4일제 외에도 본사 지하 1층에 ‘에듀윌역’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을 설치해 직원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제공한다.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라는 배려다. 안마의자 39대가 설치된 사내 도서관 ‘북힐즈’도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트 대회 같은 가벼운 이벤트와 보드게임 등 다양한 오락 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지난 6월 문을 연 ‘힐링큐브’는 전문 마사지사가 상주하는 사내 마사지실로, 에듀윌 임직원은 업무시간 내 1회당 30분씩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직원들을 위한 수면실과 수유실까지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여성 전용 휴게실 ‘쉼’의 규모를 대폭 늘렸다.

에듀윌 관계자는 “진정한 ‘꿈의 직장’을 만들기 위해 주 4일 근무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계 선진 기업답게 일하고 싶은 직장과 직원이 행복한 기업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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