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가요대축제’ 송가인이 열고 방탄소년단이 닫았다…대화합의 장 (종합)

입력 2019-12-27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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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대축제는 송가인이 열고 방탄소년단이 닫았다.

27일 방송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2019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송가인은 원곡인 ‘가인이어라’를 편곡해 출연한 출연자 이름을 넣어 ‘축제이어라’를 맛깔나게 불렀다. 송가인은 “보고 또 보고 싶은 트와이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등을 넣어 흥을 돋우었다. 송가인은 2부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송가인을 비롯해 레드벨벳, 뉴이스트(NU'EST), 마마무, 세븐틴, 오마이걸, 아스트로, 갓세븐(GOT7), 있지(ITZY), 몬스타엑스(MONSTA X), 엔시티(NCT) 127, 엔시티(NCT) DREAM, 트와이스(TWICE), 골든차일드, 에버글로우, 에이핑크, 엔플라잉, 여자친구, 우주소녀, 청하,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가요대축제에는 장르와 선후배 대화합의 무대가 그려졌다. 송가인과 솔라가 트로트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고 태진아와 아스트로가 ‘진진바라’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다섯 곡을 부르며 끝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고민보다 Go’, ‘HOM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디오니소스’를 불렀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여유로움이 넘쳤다. 이들은 재치있는 제스처와 자유로운 안무,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무장해 남다른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의 무대는 ‘가요대축제’ 참가자 전원이었다. 150명의 가수들이 모여 2020년을 위한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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