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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2020년에도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간다.
2019년 한 해 동안 정세운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싱어송라이돌'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싱어송라이돌'은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의 매력을 모두 겸비한 정세운을 표현하는 수식어로, 그는 다양한 음악 활동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까지 모두 아우르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먼저 ' ±0 '와 'Day' 등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아티스트적 역량을 더욱 키웠다. 경쾌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Feeling', 부드러운 발라드의 '비가 온대 그날처럼'은 각각 정세운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또한, 각 앨범에 'White'와 'Day & Day' 등 자작곡을 꾸준히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인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보이스상을 수상했고, '비가 온대 그날처럼'으로 데뷔 이래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공연계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뤘다. 서울과 부산,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콘서트 <ZERO>를 펼치며 해외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고, 서울재즈페스티벌에 2년 연속 무대에 오르고 각종 유명 페스티벌 무대에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등 공연형 가수로도 손색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앨범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계를 뜨겁게 달궜다. 뮤지컬 <그리스>에서는 주인공 '대니' 역을 맡아 보컬과 퍼포먼스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쳤고, 올 한 해에만 '진심이 닿다'부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어쩌다 발견한 하루'까지 세 편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계 신흥 강자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허각과 김재환 등 동료 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 섭외가 물밀 듯이 밀려오는 등 가요계에 남다른 존재감을 연신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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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를 넘어 공연, 예능 등 지난 2019년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세운은 오는 2020년에도 그 성장세를 유감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수많은 재능을 가진 정세운이 2020년 새롭게 더해질 매력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정세운은 내년 1월 11~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미팅 <행운도감>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