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김동욱 MBC 연기대상 “‘커프’로 첫 데뷔→12년 만에 대상…감사”

입력 2019-12-31 1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동욱 MBC 연기대상 “‘커프’로 첫 데뷔→12년 만에 대상…감사”

배우 김동욱 소속사 키이스트 측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2019 MBC 연기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31일 키이스트 공식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한 김동욱의 소식이 전해졌다.
키이스트 측은 “2019년 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물했던 김동욱 배우가 연기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진하림으로 첫 드라마를 한 MBC에서 12년만에 연기대상을 수상한터라 그 의미가 남다를 텐데요. 명연기 보여준 김동욱 배우와 김동욱 배우를 응원해준 시청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0년 3월 ‘그 남자의 기억법’ 국민앵커 이정훈으로 돌아올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덧붙여 김동욱의 다음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또한 “#KimDongWook #최우수상 #대상 #연기천재 #자랑스러운배우 #조장풍 #조진갑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 #배우모범생 #태그하고싶은데인스타없다 ㅠㅠ #본방사수한우리모두셀프쓰담 #그남자의기억법 도 온다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배우와 스태프들의 돈독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동욱은 “너무 큰 실수를 두 번을 저질렀다”면서 “꿈 같은 순간인데…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던 많은 선배님들에 비해서 제가 주인공으로 시청자분들께 드리는 무게감 기대감이 부족했다는 것을 많이 알고 있고, 그것 때문에 촬영 내내 부담도 많았고 제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하자고 생각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끝나고 나서 너무나 큰 영광스러운 상들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정말 게으르지 않게 늘 고민하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 그런 배우로 그리고 정말 겸손하게 많은 분들께 감사해 하면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 다시 한 번 저희 조장풍 팀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박한 진심을 전했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