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주무관’ 신봉선, 휴대전화 50m 추락→문제없이 작동 ‘놀라워’

입력 2019-12-31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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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주무관’ 신봉선, 휴대전화 50m 추락→문제없이 작동 ‘놀라워’

개그우먼 신봉선에게 광고의 한 장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특급주무관’에서는 신봉선과 김민교가 충북 증평군의 좌구산휴양랜드 구름다리에서 지역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별하는 여자 역할을 맡은 신봉선은 상대 역할인 김민교를 남겨두고 구름다리 반대편으로 뛰어갔다. 이 과정에서 신봉선의 호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가 튕겨져 나왔고 그대로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신봉선은 “박살났을 것”이라며 울부짖었고 예상치 못한 전개에 촬영은 급히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놀라운 희소식이 전해졌다. 50m 아래로 추락한 휴대전화가 문제없이 작동된 것. “액정에 금이 갔다”는 말에 신봉선은 “액정은 원래 깨져있었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김민교는 “나도 이 회사 휴대전화로 바꿔야겠다”며 감탄했다.

해당 영상 등은 ‘OO전자 홍보팀이 못한 걸 해내는 신봉선’ 등의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채널A ‘로컬 크리에이터 특급주무관’은 송은이, 신봉선, 김민교가 특별 주무관으로 임명되어 지역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3부작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2020년 1월 5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3회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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