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S 연기대상] 시작부터 방송사고…전현무 “식은땀 난다” 당혹

입력 2019-12-31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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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기대상] 시작부터 방송사고…전현무 “식은땀 난다” 당혹

KBS 연기대상이 시작부터 돌발 상황을 맞닥뜨렸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는 전현무와 신혜선의 사회로 ‘2019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와 신혜선은 서로 담소를 나누면서 KBS 드라마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이어 전현무는 “올해 얼마나 KBS 드라마가 빛났는지를 모아봤다”며 VCR 영상으로 진행을 넘겼다.

그러나 까만 스크린에서는 아무 영상도 나오지 않았고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결국 전현무는 돌발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면서 배우들을 향해 “마음껏 웃으셔도 된다. 생방송 아니냐. 녹화면 다시 해도 되지만 생방송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지금 등에서 식은땀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청자가 뽑은 네티즌상 후보로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오정세,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는 최시원-이유영, 설정환-최윤소, 연우진-김세정, 김정난-장현성, 박신양-고현정, 강하늘-공효진, 오정세-염혜란, 장동윤-강태오 등이 올랐다.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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