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는 전현무와 신혜선의 사회로 ‘2019 K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는 “KBS 드라마를 통헤 데뷔하신 분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후 “드라마가 아니어도 KBS를 통해 데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VCR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강하늘이 그의 아버지와 함께 2005년 아침마당 토요 이벤트에 나와 장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과거 영상에서 강하늘은 안절부절 못했고 손까지 휘저으며 영상을 끊어달라고 사정했다.
모든 영상이 끝난 후 전현무는 “강하늘 씨는 이 때 제주도 여행권, 양문형 김치 냉장고까지 쓸어갔다”고 뒷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청자가 뽑은 네티즌상 후보로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오정세,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는 최시원-이유영, 설정환-최윤소, 연우진-김세정, 김정난-장현성, 박신양-고현정, 강하늘-공효진, 오정세-염혜란, 장동윤-강태오 등이 올랐다.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