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기대상] ‘열혈사제’ 장룡 ‘똑단발’ 댄스에 배우들 기립박수

입력 2019-12-31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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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BS 연기대상] ‘열혈사제’ 장룡 ‘똑단발’ 댄스에 배우들 기립박수

‘열혈사제’ 음문석이 의외의 춤 실력을 뽐내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홀에서는 신동엽, 장나라의 사회로 ‘2019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음문석은 2부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음문석은 ‘열혈사제’에서 맡았던 장룡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칼단발’을 한 음문석은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에 맞춰 춤을 췄고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열정적인 춤을 추던 음문석은 김남길에 “신부님 왔슈?” 등의 애드리브를 날리며 호응을 유도했다. 음문석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결국 현장에 있던 배우들은 모두가 일어났고, 다 함께 무대를 즐기는 생소한 장면이 연출됐다.

또 무대를 마친 음문석은 신동엽에 “언제 술 한 잔 해유”라고 익살을 부렸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서 올해의 드라마 후보에는 ‘복수가 돌아왔다’ ‘VIP’ ‘절대그이’ ‘녹두꽃’ ‘의사요한’ ‘맛 좀 보실래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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