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국 언론 선정 ‘향후 10년간 빛날 유망주’

입력 2020-01-01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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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사진출처|발렌시아 홈페이지

이강인(19·발렌시아)이 향후 10년간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갈 유망주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간) ‘2020년대 10년 간 빛날 20명의 축구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망주들을 소개했는데, 이 명단에 이강인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2011년 한국을 떠나 발렌시아로 향한 이강인은 1군에 순조롭게 장착했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17세에 데뷔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했다. 과거 골든볼을 수상했던 디에고 마라도나와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아드리아누,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폴 포그바 등과 같은 그룹에 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겔 그라우 전 발렌시아 유스 코치의 평가를 인용해 “이강인은 재능도 있고, 야망도 있다. 집중력과 재능을 동시에 갖추기란 어려운 일인데, 그는 두 가지를 가졌다. 이강인을 아는 사람들은 그의 미래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 이외에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이미 이름을 널리 알린 유망주들이 뽑혔다.

한편 재활 중인 이강인은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발렌시아는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이 팀 훈련장에 돌아왔다’며 훈련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2019년 11월 말 첼시(잉글랜드)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왼 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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