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 카스테야노스, 신시내티로… ‘4년-64M 계약’

입력 2020-01-28 0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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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카스테야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도 마무리 돼가고 있는 가운데,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28)가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8일(한국시각) 신시내티와 카스테야노스가 4년-6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카스테야노스는 2020시즌 혹은 2021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실행해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최근 3시즌 모두 150경기 이상 출전할 만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수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뛰어난 공격력을 갖췄다.

카스테야노스는 지난 2019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타율 0.289와 27홈런 73타점, 출루율 0.337 OPS 0.863 등을 기록했다.

오는 2020시즌에도 20홈런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신시내티의 홈구장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는 타자에게 유리하다.

신시내티는 이번 오프 시즌을 알차게 보낸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타에서 안정적인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노릴 수도 있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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