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현대자동차, 국내 최초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20-02-02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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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하루 약 6900원으로 전기차 신차 3년 운행

현대자동차가 3일부터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 친환경차 보급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늘어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 대표 전기차이자 정부 지원 최다 전기차 지원금(82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개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내 현대자동차 신차 재구매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3년이내 보유 주행거리 4만~6만km 기준)한다.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 보장되기 때문에 전기차 중고차 시세와 비교해 월등하게 높은 보장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 제외 실 구매가는 3230만 원, 차량의 3년후 잔존가치 보장 가격은 2475만 원이다. 고객은 3년간 대차 부담금으로 755만 원을 부담하게 되는데 일할 계산하면 하루 약 6900원(차량가격 4500만 원, 보조금 1270만 원 적용시)으로 전기차 신차를 3년간 소유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비롯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친환경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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