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성규 불참→‘굿모닝FM’ 송진우 투입 “장성규 입술 부상 당해”

입력 2020-02-1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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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불참→‘굿모닝FM’ 송진우 투입 “장성규 입술 부상 당해”

장성규가 입술 부상을 당한 것을 알려진 가운데 배우 송진우가 장성규를 대신해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굿모닝FM’에는 송진우가 스페셜 DJ로 깜짝 등장했다. 송진우는 ‘굿모닝FM’ 목요일 코너의 고정 게스트다.

송진우는 “장성규가 작은 부상(입술 부상)을 입는 바람에 내가 대신 DJ를 맡았다”며 “어제 오후에 갑자기 연락을 받고 오게 됐다. 입술 부위가 다쳐 발음이 잘 안 된다더라”고 급하게 스페셜 DJ로 방송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청취자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장성규는 대신 문자 메시지로 스페셜 DJ 송진우를 응원했다. 장성규는 “아침 7시에 여러분과 만나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활동 중 잘못 넘어졌다. 동생 진우에게 큰 응원 부탁한다”고 생방송 도중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장성규 매니저 역시 “앞으로 넘어졌는데 잘못 넘어져서 입술을 다쳤다. 꿰맨 상황이다. 큰 부상은 아닌데 발음이 어렵고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태를 보고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송진우는 ‘굿모닝FM’ 고정 게스트답게 이날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텐션’이 중요한 아침 시간대 청취자와 호흡하며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덕분에 각 포털 사이트에는 송진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약칭 실검) 1위에 올랐다.

송진우는 “송진우가 실검 1위다. 프로필이 어색하게 웃고 있다”며 “‘장성규 부상이 손흥민 부상을 이겼다’는 말도 있더라. 각 분야 인물이 왜 부상을 당하는지 모르겠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 도중에도 재차 장성규 부상 소식을 알렸다. 송진우는 “장성규가 어제 작은 사고가 생겨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넘어져서 입술 부위를 정확히 2.5cm를 꿰맸다”며 “불가피하게 내가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됐다. 금방 털고 돌아올 거다. 그동안 ‘뀨디’(장성규)의 빈자리 잘 채워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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