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말년 “개인방송 수입, 한 달에 1000만 원”
웹툰 작가이자 크리에이터 이말년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개인 방송 수입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은 웹툰 작가 절친 삼인방 주호민, 김풍, 이말년에 출연해 퀴즈 우승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말년은 ‘이말년 씨리즈’, ‘이말년 서유기’, ‘이말년 수필’ 등 본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이한 화풍으로 누리꾼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크리에이터 ‘침착맨’으로 활동하며 약 6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엄청난 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만큼 그 비결에 대해서도 모두들 궁금해했는데. MC 김용만이 “본인 콘텐츠만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말년은 “요즘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이 대세지만 제 영상은 1시간 정도로 길다. 백색 소음처럼 일하면서 그냥 틀어놓게 되는 방송”이라며 그 비결을 살짝 공개했다.
이어 “구독자가 60만이면 수입이 얼마 정도 되냐”는 질문에, 그는 “구독자 수보다 중요한 것이 영상 조회 수다. 수입이 월 10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말년은 미대에 수석 입학, 장학금을 3번 이상 받은 우등생으로 알려지며 반전 면모를 드러냈는데. 이에 그는 “입학은 수석으로 했지만 나올 땐 꼴등으로 나왔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퀴즈 실력에도 기대된다.
방송은 2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