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굽네몰과 27일 로드닭 도시락 출시

입력 2020-02-2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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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닭 ‘under299‘ 도시락.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닭 ‘under299‘ 도시락.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가 굽네몰과 함께 로드닭 브랜드로 6개의 닭가슴살 도시락을 27일 출시한다.

2018년 9월, 로드FC는 굽네몰과 함께 생닭가슴살을 내놓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에는 로드닭 브랜드도 론칭해 닭가슴살 사업 영역을 조금씩 확장했다.

로드FC는 굽네몰과 함께 꾸준히 닭가슴살 제품을 출시하며 굽네몰에서 판매해왔다. 여기에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닭가슴살 제품에 이어 로드닭 도시락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로드닭 도시락은 ‘299칼로리 이하의 부담 없는 건강한 식사’를 콘셉트로 ‘Under 299’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제품도 곤약단호박영양 밥&청양닭가슴살비엔나, 곤약연근영양밥&훈제닭가슴살슬라이드, 곤약연근영양밥&골드오믈렛, 곤약현미야채영양밥&갈릭닭가슴살비엔나, 곤약퀴노아영양밥&깻잎 닭가슴살볼, 곤약현미야채영양밥&레드크림커리닭가슴살까지 총 6종에 이른다.

로드FC가 로드닭 브랜드를 강화하는 이유는 스포츠리그를 개최하는 대회사로서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격투기 대회의 특성상 대회 한 번에 개최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회에 따라 다르지만 로드FC 국내 대회는 5억 원, 해외 대회는 10억 원 이상의 거액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닭 브랜드, 로드프렌즈 격투기 용품 사업 등으로 로드FC는 안정적인 수입구조를 만들어 선수들에게 꾸준히 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PLAY1과 함께 대국민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을 제작해 방송하며 대중들에게 격투기를 알리고 있다. 맞짱의 신은 지난 22일 SBS Fil에서 첫 방송이 돼 도전자들의 실력과 다양한 캐릭터로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26일 “로드FC 이전에 존재했던 대회사들은 스스로 생존하는 능력이 부족해 해외 단체가 무너졌을 때 함께 사라졌다. 로드FC는 대한민국 격투기의 암흑기가 다시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생력을 키워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로드FC와 굽네몰은 로드닭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굽네몰 사이트에서 27일부터 3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특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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