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축구대표팀, A매치 일정 6월로 연기

입력 2020-03-09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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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대표팀 감독 벤투. 스포츠동아DB

한국 남녀축구국가대표팀의 A매치 일정 연기가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 각 회원국에 공문을 보내 A매치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 AFC는 “3월과 6월에 열리기로 했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연기한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AFC는 연기되는 경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논의해 회원국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AFC는 다만 ‘안전 및 보건 문제와 관련해 요구 조건을 충족한다면 FIFA와 AFC의 사전 승인 하에 양국이 합의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에 따라 3월과 6월에 예정됐던 남자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과 여자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연기됐다. 중국과 맞붙는 여자대표팀의 플레이오프의 경우, 당초 3월 6일과 11일에 홈&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변경된 일정에 따라 6월 4일과 9일에 열리게 됐다. 시간과 장소는 추후 통보될 예정. 남자대표팀의 A매치 향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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