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갑질 논란…누리꾼 A “욕설에 협박까지”

입력 2020-03-09 16: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당나귀 귀’ 양치승 갑질 논란…누리꾼 A “욕설에 협박까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인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의 갑질논란이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에 양치승 관장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양치승이 해당 글 작성자에게 욕설 및 협박을 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누리꾼은 “2016년도 당시 스무살이었고 어린 마음에 트레이너가 하고 싶어서 고등부 입상 실적만 들고 강남 논현동에 있는 ○○○○GYM에 면접을 보고 출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첫 출근하는 날에 내가 낯설어 하고 있으니 관장이 부르더라. 구석진 곳으로 온갖 욕설을 하면서 하기 싫으면 집으로 가라고 하던 것이 기억 난다”면서 “근무 중이시던 트레이너 형이 관장님이 욕을 많이 하긴 하는데 다 친근함의 표시라며 견뎌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근데 점점 감정기복이 심해지면서 내 행동이 조금이라고 마음에 안 들면 너 내가 이 피트니스 업계 전부 안다고 내가 너에 대한 이야기 여기 떠나도 다른 어디에 가도 다 알 수 있다고 협박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누리꾼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등 인성 좋은 척하며 TV에 나오는 데, 잊고 지내려고 해도 안되어 글을 올린다. 나도 어린 마음에 연락 없이 관둔 건 잘못 맞지만 이렇게 떳떳하게 TV에 나오는 건 더 아닌 것 같다”며 “위에 적는 내용 중 거짓정보가 있다면 평생 감옥에서 살겠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