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돋았다”, ‘복면가왕’ 송가인이 인정한 복면가수 무대
1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낭랑18세’ 소찬휘를 이긴 화제의 가왕 ‘주윤발’의 첫 번째 방어전 결과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판정단으로는 트로트 대세 송가인과 구구단의 세정&하나, 천둥호랑이 권인하, 개그맨 박성호, 신인그룹 동키즈의 문익&재찬까지 합류해 추리에 풍성함을 더한다.
준결승 진출자들의 솔로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송가인이 “닭살 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이미 복면가수의 정체를 확신한 듯한 송가인은 바로 옆자리에 자리한 윤상에게마저 자신의 추리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사기도 한다. 과연 송가인을 미소 짓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눈길을 끈다.
또한 무대 도중 자신의 정체와 관련된 특급 힌트를 던진 복면가수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판정단 대부분이 그 힌트를 눈치챈 가운데, 냉철한 추리를 이어가던 구구단 세정과 하나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동키즈의 문익과 재찬이 신인다운 패기로 김흥국의 ‘호랑나비’ 댄스를 그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큰 환호를 받기도 한다. 1989년에 발매된 ‘호랑나비’ 댄스를 2001년생인 동키즈 멤버들이 어떻게 소화해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은 13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