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S, MLB 이어 중단 기간 연장… 5월 중순 이후 재개

입력 2020-03-20 0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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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가운데, 프로 스포츠의 중단이 길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MLS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8주간 단체 행사 금지 권고에 따라 시즌 중단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CDC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 권고 사항에는 스포츠 경기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MLS는 최소 5월 중순까지 중단된다. 앞서 메이저리그가 CDC의 권고를 받아들여 시즌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MLS는 지난달 말 2020시즌을 시작해 현재 각 팀당 두 경기씩을 소화한 상태다. 당초 10월 4일 정규시즌 종료, 11월 7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단축 시즌 없이 예정된 모든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일정 변경이 필요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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