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로나19 확진자 적은 중립지역 개막까지 검토

입력 2020-03-30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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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0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진 메이저리그(MLB)가 확진자가 적은 중립 지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MLB는 팀 당 경기수가 162경에 달하는 특성상 리그 축소가 불가피하다. 이런 가운데 조금이라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토니 클라크 MLB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무관중 경기도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MLB는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중단했고, 5월 중순 개막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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