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0년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 운동부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20-04-0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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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1일 “초·중·고등학교 우수선수 발굴 및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4월부터 2020년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 운동부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각 학교는 실정에 맞는 재정 및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체육계열 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중 60%는 훈련비, 40%는 훈련시설·장비비로 편성된다. 훈련비는 학생 수에 비례해 차등 지원하고, 훈련시설·장비비는 학교당 1800만 원을 일률 지원 후 학생 수 및 국가대표·후보선수 수에 비례해 추가로 차등 지원한다. 2017년부터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전국 27개 체육계열 중·고등학교가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체육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도 지원한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에서 선정한 학교 운동부에는 1년 최대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을 지원한다. 올해는 300여개 학교 운동부에 과학적 훈련기기 등 현대식 장비와 훈련용 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 운동부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이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아 훈련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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