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상혁 이혼 심경 “송다예와 이혼, 모두 나의 불찰”

입력 2020-04-07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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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상혁 이혼 심경 “송다예와 이혼, 모두 나의 불찰”

클릭비 김상혁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김상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 나의 불찰인 것만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7일 결혼한 김상혁과 송다예는 결혼 1년 만인 오늘(7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이혼에 합의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확인 결과, 김상혁·송다예 부부가 최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상황은 사생활이라는 점에서 우리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이혼했다는 사실만 전달받은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송다예와 이혼 관련 김상혁 심경글 전문>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드네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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