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새로운 농산물 레시피를 선보이며 매주 목요일 밤을 기다리게 만드는 <맛남의 광장>의 출연진들.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네 명의 멤버를 ‘본격연예 한밤’이 전라북도 군산에서 직접 만났다.
출연진들은 여름철 대표 채소인 ‘열무’를 홍보하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 그들은 한밤 리포터에게 싱싱한 열무로 만든 요리를 선뜻 건네기도 했다. 한밤 리포터는 열무의 맛에 반해버린 나머지 아예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맛남의 광장>팀 보다 많이 먹는 리포터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동시에, ‘먹방 리액션 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만들어 줬다.
현장에서는 백종원 대표의 ‘수제자’ 자리를 놓고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세 사람은 ‘파썰기’로 요리의 1인자를 판가름하는 대결을 펼쳤다.
백 대표는 1등한 제자에게 파를 써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반면, 파를 잘 못 썬 제자에게는 혼꾸멍을 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파썰기 대결의 영광의 주인공과 불명예를 안은 멤버는 과연 누구였을까?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군침과 재미를 자극하고 있는 ‘맛남의 광장’ 멤버들. 대세 예능인들답게 ‘맛남의 광장’ 5행시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센스를 뽐냈다. 그들은 단체 광고 촬영 수익 또한 전액 기부한다며, 유쾌한 매력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씨까지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